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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볼만한 여행지, 울산 대나무숲길 산책하기

일상 이야기

▷울산 1박 2일 여행지로도 추천!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은 울산 중구에서부터 남구까지 태화강을 따라서 쭈욱 펼쳐져 있는 대나무밭이에요. 울산에는 잘 조성된 공원이 꽤 여러곳 있는데, 그 중에 으뜸은 단연 태화강 십리대밭이라고 생각해요. 대나무숲길이 10리, 4km 정도 쭈욱 펼쳐져 있답니다. 대나무숲 외에도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봄, 가을에는 여러 사람들이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깁니다. 봄, 가을에는 태화강공원에 조성된 꽃들이 아름다워서 좋고, 여름에는 대나무숲안의 시원한 공기가 좋고, 겨울에는 쌀쌀하지만 청명한 공기를 마시면서 흙길을 뽀득뽀득 걷는게 매력적인 장소에요.



태화강 십리대숲길.





대나무는 하루 동안에도 1m까지나 자랄 수 있는 식물이에요. 초여름에 주로 성장하는데, 성장이 끝나고 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땅 속에 양분을 보내 다음 세대를 길러냅니다. 그리고 대나무는 소나무의 네 배나 되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을 가지고 있고, 피톤치드 발생량도 그 피톤치드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편백나무보다 무려 두배가 더 많습니다. 대나무숲의 음이온 함량은 도심의 7배가 넘고, 산소방출량도 일반 나무들보다 35%가 많아요. 그래서 대나무숲에 가면 아주 청명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서로 얽혀있지 않고 가지런히 쭉쭉 뻗어있는 대나무숲길을 산책하다보면,  스트레스들조차 그 청명하고 올곧은 기운에 사라져요!



봄에 조성된 유채꽃밭. 


울산 태화강 대나무숲은 잘 조성된 대나무숲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바뀌어 심어지는 꽃들과 시원하게 강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 그리고 태화강을 따라 쭈욱 형성된 먹거리단지까지, 정말 매력적인 울산여행지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찾는 사람도 많고, 각종 행사도 이곳에서 자주 열립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가끔 버스킹 공연도 한답니다! 대나무숲을 쭈욱 둘러보는데만 해도 천천히 걸으면 40분~1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공원구경도 하고, 자전거도 타면 나들이 장소, 여행지추천으로 이만한데가 없을것 같습니다. 



태화강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


대나무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강아지.


저는 강아지를 데리고 태화강 십리대숲을 자주 찾습니다. 산책장소로 또 이렇게 좋은 곳이 없을 거에요. 대숲 내에서도 강아지의 용변처리만 잘 한다면 안쪽으로도 산책이 가능하답니다. 한여름에도 대숲안은 그나마 시원해서 여름산책하기도 좋아요. 다만, 여름 가을에는 모기가 굉장히 많으니, 털이 없는 종이라면 강아지에게 모기퇴치제를 뿌려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울산 대나무숲길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답니다~  

양쪽에 대나무가 늘어진 대나무숲길에서는 자전거를 타지 못하지만, 한 쪽에는 강이 흐르고 한 쪽에는 울창하게 대숲이 펼쳐진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답니다. 울산 대나무숲길 자전거 대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신분증만 준비하면 되어요. 오전 9시~오후 6시사이에 울산 대나무숲 주차장 인근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답니다. 태화강 공원에는 여러 종류의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어요. 어린이 전용 자전거, 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심지어는 4인용 자전거도 있어요! 가족이든, 연인이든 아무 준비하지 않고 와도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근처에는 왕발통 대여가능한 곳이 있어요.



숲길 내 조성된 십리대밭 은하수길.


그리고 밤에는 울산 대나무숲 은하수길이 열려요. 이건 철마다 한 번씩 조성되는데, 운영하는 기간이 따로 있어요. 대나무숲에 조성된 은하수길은 대나무숲 초중반쯔음에 있는데, 아주 아름답습니다!!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주소 : 울산 중구 태화동 969-12


저는 인근 주민이었던 사람으로서, 주변의 맛집을 아주 많이 알고 있답니다.>< 그에 관련된 글은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저나트륨 건강한 라면, 다신샵 '곤약이면' 솔직한 후기

빼기/자알~먹기 [다이어트 식단]

◇다신샵 '곤약이면' 보리우동맛 먹을 바엔 실곤약이나 컵누들 먹자






 저는 언제나 먹을 것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에도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 다이어트 식품을 늘 눈여겨 보는 편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할 결심을 먹었을 때, 가장 먼저 다이어트 식품을 파는.. 다신샵이라던가,, 다노라던가 하는 사이트들에 들어가봐요. 맛있게 다이어트 하면 좋으니까요!



다이어트 할 때 면요리는 치명적이죠..ㅜㅜ 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당지수가 높아 빠르게 배가 꺼지고, 빨리 먹게 되서 많은 양을 먹게 하고 금방 배가 꺼지게 합니다. 그리고 면 자체에도 생각보다 많은 나트륨이 함량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물에도 정말 치명적이게 많은 나트륨이 있죠. 그래서 면요리를 먹고나면 얼굴과 몸이 퉁퉁 붓곤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요리는 정말 끊을 수가 없는 음식입니다. 


반면에 곤약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칼로리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격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다신샵에서 곤약이면을 사봤습니다. 곤약으로 만든 국수 요즘에 굉장히 핫하잖아요? 페북이나 인스타같은 SNS광고로도 굉장히 많이 뜨길래,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하고 주문을 해 봤습니다. '일반 국수와 굉장히 흡사한 맛이다.', '맛있게 먹고도 칼로리와 나트륨이 낮다.'고 광고에서는 극찬을 하길래..ㅎㅎㅎ저도 주문했습니다!





 우선 곤약이면은 조리할 필요가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고, 컵용기에 포크까지 있어서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곤약과 같이 들어있는 보존수에는 곤약특유의 냄새가 나기 때문에 곤약면을 몇번 헹궈내야 하기 때문에 그으렇게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포장용기 안에는 보존수와 곤약면 한 봉지와 우동국물스프, 우동건더기스프 그리고 포크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2900원 입니다. 컵라면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네요.





곤약이면 보리우동.



곤약이면 보리 우동맛은 국산 보리분말로 고소함을 더한 곤약면에, 가쓰오부시 육수의 진한 국물을 더했다고 합니다. 국물까지 다 먹어도 28kcal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보존수에 들어있는 곤약면을 채반에 부어서 여러번 꼼꼼히 헹궈줬습니다. 곤약면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서요..그리고 우동국물스프를 넣고 표시된 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건더기스프를 뿌려줍니다.




완성된 다신샵 곤약이면 보리우동맛.


음..ㅎㅎㅎ 맛은 ㅎㅎㅎㅎㅎ...저거 두 입 먹고 버렸습니다. 저는 뭐든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고 평소에 실곤약을 종종 먹는 편인데도, 도저히 곤약면 냄새가 심해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거 먹을 바에는 실곤약을 사서 직접해먹을 것 같습니다. 국물도 애매하게 달고, 곤약면을 충분히 커버해주지 못합니다. 우동이란 말을 붙이기 너무 아까운 맛입니다. 면을 건저 먹을 때에는 그냥 곤약맛밖에 나지 않아서 입맛이 떨어져서 다이어트가 될 듯 합니다. 누들면과 같은 면 맛을 기대했는데, 실망했습니다. 찾아보니까 곤약이면 종류가 녹차비빔, 귀리짜장, 보리우동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이 보리우동이 제일 맛이 없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ㅜㅜ 그리고 가성비도 정말 별로인것같아요.. 



저는 곤약이면을 먹을 바에는, 누들면을 먹거나 실곤약을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누들면도 120kcal로 그렇게 칼로리가 높지 않습니다. 누들면 국물 원샷하거나 그러지 마시고 적당히 면을 먹고 국물을 버린다면, 충분히 저칼로리로 면을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추천하는게, 곤약면이 입에 맞으신 분들은 차라리 소셜커머스나 마트에서 실곤약을 사먹는게 낫습니다. 위메프만 해도, 쌀모양 곤약, 국수곤약, 들메밀 소면곤약, 산도토리 소면곤약, 클로렐라 곤약, 파래곤약, 해초국수 곤약, 묵곤약, 심지어 샐러드용 곤약까지 있습니다. 제가 보는 위메프에서 실곤약은 3개에 2750원으로 가격도 착합니다. 실곤약을 사서, 팽이버섯과 닭가슴살에 간장이나 굴소스 조금 넣고 볶아드시면 맛있어요.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맛없는것만 계속 먹으면 폭식이 터지더라구요. 맛있는걸 차라리 적게 먹는 게 제 다이어트 방법이에요. 칼로리 10~200에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건강해보이는 음식을 찾아서 먹으면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됩니다! 저도 칼로리 하나하나 계산하고 무게 재서 먹을 때가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ㅜㅜ 


어쨌든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다신샵 곤약이면 보리우동맛은 맛이 없습니다! 차라리 누들면이나 실곤약을 사서 먹는 편이 좋아요.






 

서대문 피자헤븐에서 사계절샐러드피자 먹기~

먹기/맛집탐방~!

▷서대문 피자헤븐, 사계절샐러드 피자






 서대문 피자헤븐에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는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은 땡기는게 피자인것 같아요. 애인에게 찡찡거렸더니, 배달의 민족으로 피자 배달시켜줬어요.ㅎㅎ 배달 온 음식은 서대문 피자헤븐! 주문하고 오는덴 40분도 안걸렸던 것 같아요. 금방 오더라구요. 저희집이 찾기가 굉장히 힘든데 집 앞까지 잘 배달해주셔서 좋았습니다.ㅎㅎ




오늘 배달된 피자는 사계절샐러드피자에요. 샐러드피자라길래 샐러드가 따로오나, 아님 루꼴라 피자처럼 풀이 막 올라가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피자집가면, 샐러드바에 있는 푸실리파스타샐러드, 참치 샐러드, 고구마무스 샐러드 같은게 있잖아요, 그런걸 샐러드 위에 올려서 구운 피자였어요! 


배달 온 서대문 피자헤븐 사계절 샐러드 피자. 



배달 온 샐러드피자는 이렇게 네 종류의 토핑이 씬 피자 위에 각각 두 조각씩 토핑되어 있어요. 토핑이 꽤 두껍게 잘 올라가 있어요. 토핑 종류는 네가지로, 핫 치킨 후실리 샐러드, 고구마 샐러드, 참치마요 샐러드, 카망베르 콘 샐러드가 올라가 있어요.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조각은 핫 치킨 후실리 샐러드였어요. 토마토 소스가 케첩 맛이긴 한데, 파스타+피자의 탄수화물+탄수화물 조합이 딱 맛있었어요. 또 씬피자라 맥주를 부르는 맛ㅜㅜ 그리고 다음으로 맛있는게 카망베르 콘 샐러드! 카망베르 맛이 많이 나진 않지만, 파인애플이 적당히 달달하고 콘 샐러드도 달달하니 조화가 좋더라구요.ㅎㅎ



오븐 스파게티와 콘 샐러드와 피자.


애인이 오븐 스파게티도 주문했더라구요. 오븐스파게티도 평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피자집 보면 오븐스파게티 맛없고 면이 덜익거나 불은 곳이 꽤 있잖아요, 여긴 오븐스파게티도 맛있었습니다~! 




서대문 피자헤븐 메뉴판.



김준현의 피자헤븐~ 사계절 샐러드 피자. 






청담 베스킨라빈스브라운, 쉑쉑버거 먹고 입가심으로 딱!

먹기/디저트탐방~!

☆청담 프리미엄 베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브라운에 다녀오다







 날이 추워지니,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겨울에는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으니까 또 아이스크림 제철인 계절이죠. 저는 집에서 문득 쉑쉑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먹던 그 여름날의 단짠단짠 돼지파티를 떠올리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추억을 되짚어봅니다.(감성)



 강남은 청담, 신사 등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저는 이날도 돼지파티를 하러 강남을 방문했습니다. 강남에서 기가막힌 조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쉑쉑버거 + 베스킨브라운라빈스 조합이죠! 극강의 단짠단짠 조합입니다.


 우선 베스킨브라운라빈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곳은 프리미엄 베스킨라빈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무려 100가지 다양한 맛의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 입니다. 배스킨라빈스의 그간 사라진 아이스크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재회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애플민트를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됐답니다. 반갑다 애플민트친구야 어디갔었니ㅠㅠㅠ. 


여기 배스킨브라운라빈스는 라운지클럽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요. 보라색 분홍색 조명에 여러 소품까지, 딱 데이트 장소로 딱인 곳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창가에는 창밖을 향해 있는 소파들도 나란히 있어서, 추워도 연인끼리 나란히 붙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딱일것같아요.ㅎㅎ 


배스킨라빈스브라운는 100여가지가 넘는 아이스크림이 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만 한 바퀴 구경해도 한참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도 팔고, 여러 아이스크림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이 환상적으로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그리고 칵테일도 팔고, 아이스크림 롤도 파는 것 같았어요. 또, 이벤트 뽑기 상자도 있고, 해피포인트가 가입이 되어 있다면, 즉석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답니다!! 한 계정당 한번씩 찍을 수 있고, 네 컷사진이고, 두매씩 나옵니다. 모든 스티커 사진이 그렇듯이 급작스럽게 사진이 찍히니, 컨셉 잘 생각하고 누르셔야 해요~!


이렇게 멋있는 청담 베스킨라빈스에 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친한 언니가 아이스크림 성애자이기 때문이었어요. 여기 베스킨에는 아이스크림 100여가지 중에 10가지를 한 스쿱씩 먹을 수 있는 플래이트가 있어요!! 이것때문에 청담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ㅎㅎ



저녁쯔음에 만나서 우선 청담 쉑쉑으로가서 쉑쉑버거와 아이스크림쉐이크와 감자튀김을 먹습니다. 단짠단짠의 극강의 조화를 위해, 배스킨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짠 버거를 충분히 섭취해줍니다. (쉐이크에 감자 꼭 찍어드세요. 두번드세요!)




셋이서 주문한 쉑쉑버거들.


쉑쉑버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메뉴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쉬룸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패티가 두툼해서 맛있는 건 버거킹까지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해비한 건 제 입맛에 맞지 않아요. 그래서 쉬룸버거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카라멜 쉐이크와 감자튀김을 함께 먹었어요. 저기 소스와 베이컨이 올려져 있는 감자튀김은 너무 짰어요. 그냥 감자튀김에 솔티드카라멜 쉐이크를 꼭 찍어드세요. 정말정말 맛있어요. 이것도 정말 단짠단짠 정석입니다. 솔직히 베스킨 가기전에 쉐이크 한잔 더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최종 목적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 가는 것이였기 때문에 쉑쉑에서 짠 것들을 다량 흡입한 후에, 이제는 윗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청담 쉑쉑버거와 베스킨라빈스브라운은 아래윗층으로 붙어있습니다. 이건 쉑쉑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란 건물주님의 배려입니다.^^ 청담 쉑쉑갔는데 베스킨 안먹으면 서운하죠~


청담 베스킨라빈스브라운의 내부모습과 주문하는 모습.


그래서 바로 윗층으로 올라와서 아이스크림을 한바퀴 구경부터 합니다. 내부에 보라빛 조명과 야자수 같은 것들이 군데군데 있는 것이 아주 분위기가 좋습니다. 라운지바 분위기가 나요. 그리고 저희가 원했던 메뉴를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10개를 주문해요. 여기 베스킨라빈스 청담 brown에는 아이스크림 10가지 종류를 한 스쿱씩 1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아주 신중하게 한사람당 세가지 메뉴씩 선택해서 주문합니다. 주문할 때도 아주 신중하게, 초코베이스 몇개 과일 베이스 샤베트 몇개, 바닐라베이스 몇개 이렇게 신중하게 분배해서 주문합니다. 저희는 똑똑한 돼지이니까요, 그냥 먹을 수 없어요.




이렇게 무인데스크에서 주문해요.


아이스크림을 열가지 고르고 옆쪽에 있는 진동벨의 번호를 기입하고 계산하면 끝입니다. 여기는 아이스크림점 같지 않게 사진찍을만한 스팟도 몇군데 있어서 사진찍으러도 돌아다녔어요. 저는 평일 저녁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이렇게 귀엽게 나온 아이스크림 10종류.




정말 귀엽게 나오지 않나요?! 심지어 숟가락이 서있어요.ㅠㅠ 숟가락에 자석이 있어서 서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12000원 치고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열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샤베트-크림베이스-초코베이스 순으로 번갈아가면서 먹으면서 나름 시식평도 알차게 했습니다. 평소에 배스킨라빈스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스크림들이 많아서 고르는 데에도 한참 걸렸어요. 그리고 추억의 아이스크림, 제 최애 아이스크림인 지금은 단종된 애플민트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베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는 단종된 아이스크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다다닥 찍은 스티커 사진.


여기는 해피포인트 앱이 있다면 무료로 스티커사진을 한장 찍을 수 있어요. 덕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셋이서 얼굴몰아주기도 하고 뽀뽀몰아주기도 하고ㅎㅎ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가고싶네요. 베스킨라빈스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