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베스킨라빈스브라운, 쉑쉑버거 먹고 입가심으로 딱!
먹기/디저트탐방~!☆청담 프리미엄 베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브라운에 다녀오다☆
날이 추워지니,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겨울에는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으니까 또 아이스크림 제철인 계절이죠. 저는 집에서 문득 쉑쉑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먹던 그 여름날의 단짠단짠 돼지파티를 떠올리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추억을 되짚어봅니다.(감성)
강남은 청담, 신사 등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저는 이날도 돼지파티를 하러 강남을 방문했습니다. 강남에서 기가막힌 조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쉑쉑버거 + 베스킨브라운라빈스 조합이죠! 극강의 단짠단짠 조합입니다.
우선 베스킨브라운라빈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곳은 프리미엄 베스킨라빈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무려 100가지 다양한 맛의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 입니다. 배스킨라빈스의 그간 사라진 아이스크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재회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애플민트를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됐답니다. 반갑다 애플민트친구야 어디갔었니ㅠㅠㅠ.
여기 배스킨브라운라빈스는 라운지클럽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요. 보라색 분홍색 조명에 여러 소품까지, 딱 데이트 장소로 딱인 곳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창가에는 창밖을 향해 있는 소파들도 나란히 있어서, 추워도 연인끼리 나란히 붙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딱일것같아요.ㅎㅎ
배스킨라빈스브라운는 100여가지가 넘는 아이스크림이 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만 한 바퀴 구경해도 한참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도 팔고, 여러 아이스크림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이 환상적으로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그리고 칵테일도 팔고, 아이스크림 롤도 파는 것 같았어요. 또, 이벤트 뽑기 상자도 있고, 해피포인트가 가입이 되어 있다면, 즉석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답니다!! 한 계정당 한번씩 찍을 수 있고, 네 컷사진이고, 두매씩 나옵니다. 모든 스티커 사진이 그렇듯이 급작스럽게 사진이 찍히니, 컨셉 잘 생각하고 누르셔야 해요~!
이렇게 멋있는 청담 베스킨라빈스에 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친한 언니가 아이스크림 성애자이기 때문이었어요. 여기 베스킨에는 아이스크림 100여가지 중에 10가지를 한 스쿱씩 먹을 수 있는 플래이트가 있어요!! 이것때문에 청담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ㅎㅎ
저녁쯔음에 만나서 우선 청담 쉑쉑으로가서 쉑쉑버거와 아이스크림쉐이크와 감자튀김을 먹습니다. 단짠단짠의 극강의 조화를 위해, 배스킨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짠 버거를 충분히 섭취해줍니다. (쉐이크에 감자 꼭 찍어드세요. 두번드세요!)
셋이서 주문한 쉑쉑버거들.
쉑쉑버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메뉴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쉬룸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패티가 두툼해서 맛있는 건 버거킹까지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해비한 건 제 입맛에 맞지 않아요. 그래서 쉬룸버거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카라멜 쉐이크와 감자튀김을 함께 먹었어요. 저기 소스와 베이컨이 올려져 있는 감자튀김은 너무 짰어요. 그냥 감자튀김에 솔티드카라멜 쉐이크를 꼭 찍어드세요. 정말정말 맛있어요. 이것도 정말 단짠단짠 정석입니다. 솔직히 베스킨 가기전에 쉐이크 한잔 더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최종 목적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 가는 것이였기 때문에 쉑쉑에서 짠 것들을 다량 흡입한 후에, 이제는 윗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청담 쉑쉑버거와 베스킨라빈스브라운은 아래윗층으로 붙어있습니다. 이건 쉑쉑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란 건물주님의 배려입니다.^^ 청담 쉑쉑갔는데 베스킨 안먹으면 서운하죠~
청담 베스킨라빈스브라운의 내부모습과 주문하는 모습.
그래서 바로 윗층으로 올라와서 아이스크림을 한바퀴 구경부터 합니다. 내부에 보라빛 조명과 야자수 같은 것들이 군데군데 있는 것이 아주 분위기가 좋습니다. 라운지바 분위기가 나요. 그리고 저희가 원했던 메뉴를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10개를 주문해요. 여기 베스킨라빈스 청담 brown에는 아이스크림 10가지 종류를 한 스쿱씩 1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아주 신중하게 한사람당 세가지 메뉴씩 선택해서 주문합니다. 주문할 때도 아주 신중하게, 초코베이스 몇개 과일 베이스 샤베트 몇개, 바닐라베이스 몇개 이렇게 신중하게 분배해서 주문합니다. 저희는 똑똑한 돼지이니까요, 그냥 먹을 수 없어요.
이렇게 무인데스크에서 주문해요.
아이스크림을 열가지 고르고 옆쪽에 있는 진동벨의 번호를 기입하고 계산하면 끝입니다. 여기는 아이스크림점 같지 않게 사진찍을만한 스팟도 몇군데 있어서 사진찍으러도 돌아다녔어요. 저는 평일 저녁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이렇게 귀엽게 나온 아이스크림 10종류.
정말 귀엽게 나오지 않나요?! 심지어 숟가락이 서있어요.ㅠㅠ 숟가락에 자석이 있어서 서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12000원 치고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열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샤베트-크림베이스-초코베이스 순으로 번갈아가면서 먹으면서 나름 시식평도 알차게 했습니다. 평소에 배스킨라빈스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스크림들이 많아서 고르는 데에도 한참 걸렸어요. 그리고 추억의 아이스크림, 제 최애 아이스크림인 지금은 단종된 애플민트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베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는 단종된 아이스크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다다닥 찍은 스티커 사진.
여기는 해피포인트 앱이 있다면 무료로 스티커사진을 한장 찍을 수 있어요. 덕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셋이서 얼굴몰아주기도 하고 뽀뽀몰아주기도 하고ㅎㅎ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가고싶네요. 베스킨라빈스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