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먹.다. EAT & DIET

울산 성남동 이자카야 맛집, '오우'

먹기/맛집탐방~!

울산 이자카야 맛집 오우에서 짬뽕 나베로 술마시면서 해장해버리기~!



2019.01.07.

울산 성남동 오우

 




간만에 친구들과 울산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술이랑 꼭 국물을 같이 먹어야하는 저는 이자카야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 이자카야라고 하는 술집들이 많이 생겼는데. 사실 일본풍이 아닌지는 꽤 된 것 같아요, 이제 한국의 이자카야는 일본 음식을 판다기 보다는 이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전골이나, 튀김, 회종류를 파는 술집 정도 인 듯 해요. 어쨌든! 간만에 친구를 만나서 울산 성남동 이자카야를 방문했습니다!

 

 

울산 성남동에 큐빅광장 뒤쪽에 꽤 많은 맛집들과 술집들이 들어서면서, 이자카야도 여러 곳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 중에 서너군데를 가봤어요. 유명하다는 치치나 택이, 붉은고래 등을 가봤는데, 여기가 저는 제일 맛있었어요!

 




제가 간 이자카야는 울산 성남동에 있는 오우입니다.

주소는 울산 중구 중앙길 97 1층 이구요,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사거리에서 시계탑 사거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금방 나와요. 영업시간은 18:11 ~ 02:13 , 오후 여섯시부터 오전 두시까지 에요!

 

<메뉴판>



오우는 밤에만 운영하는 심야식당이에요! 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파는 가게라네요. 그리고 음식들이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볶음, 튀김, 나베, 꼬치, 심지어 식사까지 있어요!




 

저랑 친구들은 짬뽕나베, 타코와사비, 그리고 에비마요+머리튀김을 시켰어요. 나베류는 모두 이만오천원이고, 타코와사비 만원, 에비마요, 머리튀김은 이만이천원이었어요. 짬뽕 나베가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음식이 나오고 나서 그런 생각 사라짐맛있어요! 칼칼하고 질리지 않는 맛!! 그리고 간도 너무 짜지 않고 적절한,, 술과 함께 먹기 딱 좋아서 친구들이랑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완전 맛있어요 완전,, 다음에 또 가고 싶어여...!!!!

 

 


짬뽕나베. 2.5

 

짬뽕 나베는 여러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우동사리가 따로 삶아져서 나와요.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짬뽕보다는 걸쭉하고 칼칼하면서 국물만 계속 마시고 싶은 맛이에요!! 정말 맛있음 진짜.. 치커리랑 청경채도 들어가 있고, 건더기를 조금 건져먹고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술집에서는 그거 있잖아여? 계속 끓이다가 짜면 물 붓고 또 끓이고 물 붓고,, 무한리필되는 술국! 여기도 밑에 인덕션이 있어서 계속 물 부어가면서 끓여서 먹었는데 진심 존맛탱이여 맛있어요~~

 




 

타코와사비. 1.0

 

타코와사비는 음... 웬만한 주점에서 많이 시켜봤는데, 성공할 확률이 낮은 것 같아요. 항상 이시렵게 얼려져 있어서 슬퍼여ㅠㅠ 여기 타코와사비도 엄청 얼려져 있었는데, 대신에 밑에 깔린 토마토와 야채들이 같이 먹었을 때 아삭아삭하니 하드캐리했어요! 만원인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음~~

 


 

에비마요+머리튀김, 2.2

 

새우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 저는 이미 배부를 때 시켜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 같이 있는 친구들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해요! 새우머리가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오고, 삶아진 새우와 슬라이스된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가 마요소스에 묻혀져 나오는데, 마요네즈가 같이 버무려진 소스는 보통 느끼한데, 한 개도 안느끼하고 맛있었어요! 같이 먹은 친구는 소스를 다 긁어먹고 ㅋㅋㅋㅋ 술안주로 좋다네요!!

 

 

술집 안 분위기는 오픈키친에 그다지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성남동에서 맛있는 음식에 술을 곁들이고 싶다면 추천하는 이자카야에요. 저도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울산 이자카야 오우>


분위기 ★

맛       

가성비 

 

 

 

 

 

 

 

 

 

 

 

 

 

 

광화문 이색적인 쌀국수맛집, '누들 스테이션'

먹기/맛집탐방~!

☆처음 먹어보는 쌀국수맛, 광화문 맛집 누들스테이션





광화문에는 음식점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광화문에 있는 할리스 커피가 24시 영업을 해서 할일이 많을 때 광화문으로 가는 편인데, 광화문에 들어서면 어떤 음식점에 가야할 지 고민이 돼요. 이날은 처음에 깐부치킨에가서 순살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금요일 밤이라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반포식스에 갈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처음 누들스테이션에 방문하게 됐어요!!





여기 쌀국수는 특이한게, 아이스란드식 쌀국수에요.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약초냄새라고 해야하나? 당귀풀 냄새가 훅 나더라구요. 저는 당귀 좋아하는 편이라ㅎㅎ 반가운 냄새였어요.



세 종류의 쌀국수가 있어요.


- beef (10.000)

- chicken (7.000)

- vegetable (5.000)



이 세종류 다 육수부터 맛이 다르대요! 보통 쌀국수 종류가 여러개여도 같은 육수에 토핑만 다른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는 육수가 하나하나 다르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격 차이가 크게 크게 나나봐요. 그리고 고수는 없습니당. 면과 고기,야채는 추가금액을 내면 추가할 수 있었고, 음료도 맥주도 있고 탄산음료도 있었어요.










매장은 그렇게 넓어보이지는 않았지만, 이층까지 있었어요. 쌀국수만 팔고, 다른 사이드메뉴는 없기 때문에 테이블이 그리 크고 넓을 필요도 없지만요ㅎㅎ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여러 향신료들도 있었어요.







저는 매운 맛을 좋아해서 검붉은 가루인 태국식 볶은 고춧가루를 넣었어요. 처음에는 별로 안매운 것 같아서 조금만 넣었다가, 더 화끈한 맛을 먹고 싶어서 조금씩 넣다가 결국에 못먹을 정도로 맵게 되었어요. 역시 과유불급ㅜㅜ 그리고 제 입맛에는 간은 적절하게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따로 짠맛이나 신맛을 추가하고 싶진 않았어요. 쌀국수가 특이한 맛이더라구요.








사진은 치킨 쌀국수에요. 색깔부터 확실히 특이하지 않나요? 중국식 향신료맛은 아니고, 새로운 맛이었어요. 당귀맛이 조금 나고, 간장 베이스의 달달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토핑으로 땅콩가루와 고춧가루, 숙주, 닭가슴살이 있었어요. 그 중에 닭가슴살 정말 짱맛이에요! 속까지 양념이 제대로 배여있어서, 가슴살인데도 퍽퍽하지 않고 엄청 맛있었어요!!! 이 닭가슴살 만드는 비법 배우고 싶은 정도.. 이것만 있으면 다이어트 무적일텐데.. ㅎㅎㅎ 무튼 쌀국수와 국물이 깔끔하고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어디서도 못먹어본 맛이라서 가끔 생각날 것 같아요. 다이어트 중이라 다 못먹고 남기고 나온 게 너무 아쉬웠어요. 







<광화문 누들 스테이션>


맛       ★★★★☆

가성비★★★★☆

분위기★★★☆☆





경주 황리단길 브런치맛집, '노르딕Nordic'

먹기/맛집탐방~!

○경주 황리단길 맛집, 노르딕에서 브런치 먹다○





경상도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망설임 없이 경주를 추천합니다. 경주는 이미 여러 유적지며 맛집들이 많기로 이름 높은 곳이죠~ 여러 유적지가 많지만, 알차게 하루 놀다올 수 있는 곳이 경주라고 생각합니다. 낮동안 경주의 곳곳에 맛있는 한식집을 돌아다니고, 경주빵, 찰보리빵을 하나씩 까먹고, 또 사찰, 대릉, 호수 등을 돌아보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경주에요! 




 다만, 경주는 버스와 택시가 많이 없고, 관광, 유적지간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서 뚜벅이들에게 좋은 여행지는 아니에요.ㅠㅠ버스 배차시간이 긴 편이고, 관광지가 구석진곳에 꽤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다니기엔 조금 불편한 여행지랍니다. 그래도 경주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경주 곳곳에 있는 관광지를 한 번에 편하게 다닐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책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경주는 시원하고, 한적하게 걷기에 참 좋은 곳이 많답니다.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은 경주 시외버스터미널과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 굉장히 인접해 있어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요. 그리고 경주 버스터미널 근처에는 숙박업소들도 꽤 있고, 황리단길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있어요. 하루이상 경주를 여행한다면, 그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는 대릉원과 문정헌이 있답니다. 저는 그 중 대릉원에 방문했어요. 대릉원은 경주에서 가장 릉이 많은 곳이에요, 대릉만 자그마치 23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천마총과 미추왕를, 황남대릉 등이 있답니다. 대릉원 안에서 천마총과 같은 유적지를 보려면 입장료 2000원을 내고 관광하는 구역으로 들어가야 해요. 저는 관광목적이 아니라 살랑살랑 산책을 하러 방문했기 때문에, 표를 끊고 안쪽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안쪽으로 굳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소나무가 시원하게 뻗어있는 산책로와, 대릉이 솓아있는 공원을 거닐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산책을 마친 후 경주사는 이모의 추천을 받아 브런치를 먹으러 노르딕에 방문했습니다.




노르딕은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굉장히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어요. 여기 사람들이 줄서서도 기다린대요..ㅎㅎ 딱 마침 브런치 먹기 좋은 시간이여서 맥주도 한잔 곁들이려다 말았습니다. 여기 음식은 가장 비싼게 노르딕 샐러드로, 17000원이고요, 샌드위치는 만원 초반대, 그리고 차와 맥주 등을 판매합니다. 딱 입심심할 때 방문하면 좋을 만한 곳이에요.



저는 그냥 입이 심심하다고 하기에는 꽤 많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노르딕샐러드(17000원)과 오픈샌드위치(13000원), 그리고 그릴 샌드위치(12000원)를 먹었어요. 가격대가 샌드위치 치곤 좀 있는 편이죠? 구성은 실하게 나오는데, 양은 그렇게 실하진 않답니다.ㅎㅎㅎ



노르딕 샐러드, 17000원


소세지, 사과, 아보카도, 치츠, 바나나, 오렌지, 토마토, 각종 채소 등 여러가지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샐러드에요. 저는 근데 샐러드 먹을때도 정말 소처럼 굉장히 많은 채소를 먹는 편이라서 약간 부족한 것 같았어요.. 17000원이면 치킨이 한마리니까요...토핑은 많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채소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오픈 샌드위치. 13000원.


어., 그냥 오픈 샌드위치에요. 먹기 조금 불편했어요. 먹을 때 다 해체해야하고, 새우 꼬리 껍질까지 달려있어서, 거의 다 따로 먹은 것같아요. 특별한 소스는 없는 것 같았어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 납니다. 후레쉬하고 좋았어요..



그릴드 샌드위치, 12000원


바삭한 빵 안에 세가지 종류의 치즈가 있어요. 짭짤한 치즈와 바삭한 빵이 먹음직스럽네요. 감자튀김 맛있었어요! 짭짜름한게 맥주랑 먹으면 딱일 것 같았어요, 




세 명이서 세 종류의 음식을 시켜서 먹었어요. 제법 맛있는 브런치였어요. 음식들이 다들 깔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나요. 다음에 온다면 맥주랑 감튀를 시켜서 먹고 싶네요~






<경주 황리단길 노르딕>

맛     

가성비 

분위기 



다이어리 추천, 4년째 쓰고 있는 인디고 프리즘 다이어리

일상 이야기

○다이어리 추천, 일기장으로도 추천해요. INDIGO PRISM 다이어리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가 다가고 오늘은 무려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조금만 움직여도 체력 소모가 큰 것같아요. 이제 슬슬 거리에서 캐롤이 흐르는게, 12월은 왠지 마음이 붕 뜹니다.





<2018년도 다이어리와 2019년의 다이어리.>


저는 항상 다이어리의 끝장을 마주하면 올해가 끝났음을 실감한답니다. 처음에는 반짝 반짝 새것같았던 다이어리가 12월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저와 함께 보내고 이제는 너덜너덜, 성한 곳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반짝이는 새 다이어리보단 한해동안 정든 다이어리를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버리는 것도 아쉽기만 해요.ㅜㅜ


<예쁘게 꾸미진 못했지만, 애정하게 된 2018 다이어리>


 2018년의 다이어리를 볼 때마다 올해가 아쉽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마주하면 새해가 반갑습니다.  매해 다이어리를 처음쓰는 순간은 생경합니다. 새 다이어리를 마주할 때 마다 올해에는 나도 예쁘게 다이어리를 꾸며야지 하는 바람도 있고, 한 해 열심히 지내보자는 다짐도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무얼 했을까 생각해보면 딱히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그래도 다이어리를 보면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내가 아무것도 안하지는 않았고나, 뭐라도 뽀작뽀작 했구나, 놀기라도 열심히 놀고, 먹는거라도 열심히 먹었구나, 하는 뿌듯함이 듭니다.  





<새로 맞이하게 된 2019년 프리즘 인디고 다이어리.>



<2019, 2020년도 달력>


<내가 매일 달성하고 싶은 것을 적는 프로젝트 플랜노트>


<깔끔한 월별 달력>



 저는 이 인디고 프리즘 다이어리를 2016년부터 3년째 쓰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 인디고 다이어리를 애정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깔끔한 내부 디자인 때문입니다. 딱 있을 것만 있고, 메인이 다이어리가 아닌, 내 글들, 내 일정들이 되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더더 중요한 건데, 월화수목금 주별로 매일 적는 위클리 다이어리가 없습니다. 다들 다이어리 쓰면서 일주일씩, 하루 이틀씩 다이어리 처다도 안보는 그럴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위클리 플랜을 적는 칸이 비어있으면, 아무것도 안한 것 같고, 그렇다고 굳이 이 칸을 채우긴 귀찮고 그렇잖아요.ㅜㅜ그래서 저는 아예 위클리 플랜 구간이 없는 다이어리를 선호한답니다! 



 인디고 프리즘 다이어리는 앞부분에 월별달력이 2018년도 10월부터 2019년도 12월까지 있고, 그 이후에 바로 줄로 된 일기장 형식의 내부 속지가 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눈종이 형식의 속지가 나머지 대부분,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노트가 몇장 딸려있습니다. 



<내부 속지1>


<내부 속지2>


이렇게 내부속지에 따로 날짜가 없고, 일기처럼 쓰면 되는 거에요. 저는 영화표, 비행기표 등의 추억을 붙이기도하고, 감성글을 낭낭하게 길게 적기도하고, 용돈계획도 세우고, 단어외울때도 끄적여봅니다. 이렇게 인디고 프리즘 다이어리의 속지는 날짜가 정해져있지 않고, 페이지의 용도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습니다. 그래서 계속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 다이어리를 쓰지 않을까 싶어요.


<내부 속지3-프로젝트 노트>




올해의 마지막이 지나가요. 올 2018년 12월은 예년에 비해 훨씬 춥다고 해요. 저는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 해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하루 하루 다이어리 쓰는 건 정말 소박하지만, 한 해동안 완성된 나의 다이어리 한 권은 매우 거창하고 멋있는 거라 생각해요. 저는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고, 신경써서 글자를 예쁘게 쓰지도 않지만, 하루하루 채워져가는 다이어리는 글자가 이쁘지 않아도, 내용이 알차지 않아도 점점 더 그 멋을 더해간다고 생각해요. 저는 심지어 오늘 먹은 것들, 얼마나 잤는지, 돈은 뭐썼는지 등에 대해 일관적이지 않게 마구잡이로 적지만, 그래도 좋아여~!~! 다들 다이어리 한 번 같이 써봐요! 솔직히 진짜 재밌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