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가평에서 숯불바베큐 완벽하게 즐기기!

제해 2018. 11. 3. 21:08

♡만반의 준비를 기한 완벽한 바베큐♡





 가평 여행의 하이라이트! 주인공은 바로 숯불바베큐~~~!! 

그렇습니다 저희는 바베큐를 먹으려고 가평에 온 것입니다! 바베큐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 다년간의 mt경험과 돼지력을 바탕으로 정말 골똘하고 또 신중하게 메뉴를 골랐습니다. 


<오늘의 바베큐 정찬은 이렇습니다.> 

김치전으로 입맛을 돋운 후에, 고기가 익는 동안 콘치즈복분자주로 입을 달래주고(참을성 없음), 고기부추무침쌈채소와 함께 즐기고, 된장찌개으로 식사!(쌀밥 안먹으면 밥먹은거 아니니까..) 그리고 고구마로 부족한 탄수화물을 채우고, 마지막 후식으로 울산쫀드기 마시멜로우를 구워먹기!  


요약: 김치전→콘치즈&복분자주→고기&부추무침&쌈채소→된장찌개&밥→고구마→울산쫀드기→마시멜로우 (됒;)


저희 바베큐는 7시반에 준비해주신다고 했는데, 한시간도 더 전부터 저녁먹을 생각에 아주우 신이나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숯불이 준비되면 지체없이 바로 먹어야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준비된 한 상↓

(요리를 본인이 다한 것마냥 뿌듯해하는 저 손^^)



된장찌개와 부추무침은 이마트에서 패키지를 샀습니다! 조리방법과 양념이 모두 잘 준비되어 있어서 손쉽게 아주우 맛있는 음식을 뚝딱 할 수 있었어요! (된장찌개에는 구워먹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조금씩 넣었어요)


그리고 김치전 맛있게 만드는 팁! 두부와 돼지고기를 조금 넣습니다>< 김치랑 고기랑 두부는 그냥 먹어도 맛있잖아요? 그런데 한번에 전으로 부쳐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정말 세상사람들 으깬 두부랑 돼지고기 넣은 김치전 다 먹어봐야해요..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음식을 다 해놓고 애타게 기다리는 저희의 마음을 사장님께서 눈치채고 얼른 숯불을 피워주셔서 음식들을 옮기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릴을 얹기전에 꼭 고구마를 넣어야합니다** 고기 기다리느라, 오빠가 고기를 태울까봐 정말 초조했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굽고 먹습니다~~ 소중한 돼지고기는 타면 안되므로 호일을 깔고 굽습니다. 돼지고기 기름이 떨어지면 불이 올라오기 때문이죠! 소고기는 호일을 빼고 구워야 맛있습니다





그리고 후식을 먹습니다~~~~~~~~~~~~~~~~~ 저 고구마는 완벽하게 촉촉합니다..(중간에 한번 뒤집음) 울산 연필심쫀드기는 구워먹는 것보다 튀겨먹는게 더 맛있구요ㅎㅎ 그리고 저 마쉬멜로우ㅜㅜㅜㅜㅜㅜㅜ정말정말 매우매우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둘이서 저 한봉지를 다먹었어요. 바베큐필수템입니다. 다들 잊으시면 안돼요 캠핑에는, 고기&고구마&마쉬멜로우!



이거 쓰다가 고기 먹고 싶어져서 저는 야식으로 삼겹살 먹으러 갑니다! 다들 삼쏘길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