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맛집탐방~!

울산 성남동 이자카야 맛집, '오우'

제해 2019. 1. 10. 23:18

울산 이자카야 맛집 오우에서 짬뽕 나베로 술마시면서 해장해버리기~!



2019.01.07.

울산 성남동 오우

 




간만에 친구들과 울산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술이랑 꼭 국물을 같이 먹어야하는 저는 이자카야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 이자카야라고 하는 술집들이 많이 생겼는데. 사실 일본풍이 아닌지는 꽤 된 것 같아요, 이제 한국의 이자카야는 일본 음식을 판다기 보다는 이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전골이나, 튀김, 회종류를 파는 술집 정도 인 듯 해요. 어쨌든! 간만에 친구를 만나서 울산 성남동 이자카야를 방문했습니다!

 

 

울산 성남동에 큐빅광장 뒤쪽에 꽤 많은 맛집들과 술집들이 들어서면서, 이자카야도 여러 곳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 중에 서너군데를 가봤어요. 유명하다는 치치나 택이, 붉은고래 등을 가봤는데, 여기가 저는 제일 맛있었어요!

 




제가 간 이자카야는 울산 성남동에 있는 오우입니다.

주소는 울산 중구 중앙길 97 1층 이구요,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사거리에서 시계탑 사거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금방 나와요. 영업시간은 18:11 ~ 02:13 , 오후 여섯시부터 오전 두시까지 에요!

 

<메뉴판>



오우는 밤에만 운영하는 심야식당이에요! 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파는 가게라네요. 그리고 음식들이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볶음, 튀김, 나베, 꼬치, 심지어 식사까지 있어요!




 

저랑 친구들은 짬뽕나베, 타코와사비, 그리고 에비마요+머리튀김을 시켰어요. 나베류는 모두 이만오천원이고, 타코와사비 만원, 에비마요, 머리튀김은 이만이천원이었어요. 짬뽕 나베가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음식이 나오고 나서 그런 생각 사라짐맛있어요! 칼칼하고 질리지 않는 맛!! 그리고 간도 너무 짜지 않고 적절한,, 술과 함께 먹기 딱 좋아서 친구들이랑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완전 맛있어요 완전,, 다음에 또 가고 싶어여...!!!!

 

 


짬뽕나베. 2.5

 

짬뽕 나베는 여러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우동사리가 따로 삶아져서 나와요.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짬뽕보다는 걸쭉하고 칼칼하면서 국물만 계속 마시고 싶은 맛이에요!! 정말 맛있음 진짜.. 치커리랑 청경채도 들어가 있고, 건더기를 조금 건져먹고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술집에서는 그거 있잖아여? 계속 끓이다가 짜면 물 붓고 또 끓이고 물 붓고,, 무한리필되는 술국! 여기도 밑에 인덕션이 있어서 계속 물 부어가면서 끓여서 먹었는데 진심 존맛탱이여 맛있어요~~

 




 

타코와사비. 1.0

 

타코와사비는 음... 웬만한 주점에서 많이 시켜봤는데, 성공할 확률이 낮은 것 같아요. 항상 이시렵게 얼려져 있어서 슬퍼여ㅠㅠ 여기 타코와사비도 엄청 얼려져 있었는데, 대신에 밑에 깔린 토마토와 야채들이 같이 먹었을 때 아삭아삭하니 하드캐리했어요! 만원인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음~~

 


 

에비마요+머리튀김, 2.2

 

새우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 저는 이미 배부를 때 시켜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 같이 있는 친구들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해요! 새우머리가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오고, 삶아진 새우와 슬라이스된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가 마요소스에 묻혀져 나오는데, 마요네즈가 같이 버무려진 소스는 보통 느끼한데, 한 개도 안느끼하고 맛있었어요! 같이 먹은 친구는 소스를 다 긁어먹고 ㅋㅋㅋㅋ 술안주로 좋다네요!!

 

 

술집 안 분위기는 오픈키친에 그다지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성남동에서 맛있는 음식에 술을 곁들이고 싶다면 추천하는 이자카야에요. 저도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울산 이자카야 오우>


분위기 ★

맛       

가성비